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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시장 커지자 하이트진로도 아영FBC도 새 와인 출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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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130년 전통의 프랑스 와이너리인 ‘두르뜨(Dourthe)의 ‘프로메스 드 두르뜨(Promesse de Dourthe)’를 9일 출시했다. 와인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다 보니 하이트진로로서도 와인 관련 상품군을 계속 강화하는 상황이다.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프랑스산 유기농 와인 프로메스드두르뜨.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프랑스산 유기농 와인 프로메스드두르뜨. [사진 하이트진로]

‘프로메스 드 두르뜨’는 2019년 산 레드 와인으로, 프랑스 블라이 꼬뜨 드 보르도(Blaye Cotes de Bordeaux) 지역의 포도원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메를로 품종으로 만들었다. ‘프로메스 드 두르뜨’에서 ‘프로메스(Promesse)’는 프랑스어로 ‘약속’을 뜻한다. 환경과 품질에 대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 두르뜨는 제품 생산부터 패키지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와이너리로 유명하다.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프랑스 유기농 인증 기관인 에코서트(Ecocert)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아영FBC도 1만원 대의 스파클링 와인인 알파카브뤼(ALPACA BRUT)를 출시하고 바캉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알파카 와인은 1만원 초반대의 와인 중에서도 맛과 향의 균형이 좋아 ‘데일리 와인’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알파카 브뤼는 화이트 와인의 균형감과 산뜻한 산도가 특징이다.

1만원 초반대 가격의 실속형 스파클링 와인인 알파카 브뤼. [사진 각 업체]

1만원 초반대 가격의 실속형 스파클링 와인인 알파카 브뤼. [사진 각 업체]

아영FBC 측은 “알파카 와인은 소비자들이 편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최대한 낮춰 출시했다”며 “소비자가 원할 때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접근성 확보를 위해 편의점·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기 기자 lee.sook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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