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9시 학교 돌진한 車···그안엔 수상한 흰가루와 주사기

중앙일보

입력 2021.06.07 21:14

업데이트 2021.06.08 18:38

서울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상한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운전자인 40대 남성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마약류 의심 물질이 나와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특수재물손괴·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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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차량을 몰고 강서구 한 초등학교 안으로 진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하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불응하고 차량으로 인근 주택 건물 벽면을 들이받는 등 난동을 피웠다. 결국 경찰은 테이저건으로 A씨를 제압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차량 내부에서는 마약류로 의심되는 흰색 가루와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 간이 성분 검사를 한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 씨 차 안에서 발견된 마약류 의심 소지품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성분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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