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손흥민 PFA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선정...아시아 최초

중앙일보

입력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사진 PFA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사진 PFA 인스타그램]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프리미어리그(1부)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PFA 손흥민 이름 누락 해프닝

PFA가 5일(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올해의 팀' 명단에 따르면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초 수상이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도 처음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7경기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부문에선 리그 4위다. 동시에 2010년 프로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이다. 또 손흥민은 구단 소속 최초로 두 시즌 연속 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한편 PFA는 올해의 팀을 발표하는 트위터 게시물에서 손흥민의 이름을 빼놓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함께 올린 영상에는 손흥민의 사진이 들어있지만, 게시물에 언급한 이름은 손흥민을 뺀 10명뿐이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