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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오후 4시30분 검찰 고위인사

중앙일보

입력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법무부가 4일 오후 4시30분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들의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한다. 고검장·검사장들의 줄사표에 검사장급 이상 빈자리가 총 12곳으로 늘어나면서 ‘대폭 물갈이’가 예상된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전날 김오수 검찰총장과 4시간30분간의 '마라톤 협의'를 마치고 이날 오전 최종 인사안을 검토했다. 법무부와 대검 실무진도 막판 협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승진 여부, 좌천성 인사 조치를 당한 한동훈 검사장의 복귀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은 전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고검에서 2시간가량 인사를 협의했다.

이후 오후 6시30분부터 예정에 없던 ‘만찬 회동’까지 하면서 ‘마라톤 논의’를 이어갔다. 만찬 회동은 오후 9시께 최종 마무리됐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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