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잘한다 38%, 못한다 53%…민주당 31%, 3%p↓ [한국갤럽]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1%포인트(P) 상승했다.

4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앞선 조사 때보다 1%포인트 오른 38%다. 긍정평가 주요층은 광주·전라(62%), 40대·50대(45%), 더불어민주당 지지자(76%), 진보 성향(63%) 등이다.

긍정 평가(384명)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가 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교·국제 관계(2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6%), 복지확대(5%), 전반적으로 잘함(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도 1%포인트 오른 5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주요층은 대구·경북(62%), 서울(61%), 부산·울산·경남(60%), 18세~29세(58%), 60대 이상(56%), 국민의힘 지지자(89%), 보수성향(75%) 등이다.

부정 평가 응답자(532명)들은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30%)을 가장 많이 뽑았다. 뒤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9%, 코로나19 대처 미흡 7%, 인사 문제·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5%, 독단적·일방적·편파적·전반적 부족 4%, 북한 관계 3% 순으로 나타났다.

'긍·부정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 및 무응답'은 5%다. 지난주 조사 때보다 각각 1%포인트 내렸다.

[사진 한국갤럽 캡처]

[사진 한국갤럽 캡처]

민주당 지지율 31%…3%포인트 하락 

정당 지지율에도 변화가 생겼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1%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27%로 동일했다.

민주당 주요 지지층은 광주·전라(61%), 30대·40대 (38%), 50대(37%), 진보 성향(58%),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자(62%) 등이다.

국민의힘 주요 지지층은 대구·경북(36%), 60대 이상(37%), 보수 성향(56%), 대통령 직무 부정평가자(45%) 등이다.

두 정당 뒤로는 정의당(6%, 1%p↑), 국민의당(4%, 1%p↑), 열린민주당(2%, 1%p↓), 기타(1%) 순으로 자리했다. 무당층은 29%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 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 기자 kim.che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