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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코로나 확진자 500명 아래 예상…재확산 가능성 여전

중앙일보

입력 2021.06.01 05: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31일 대전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에게 백신을 접종 받은 어르신들이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잠시 휴식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31일 대전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에게 백신을 접종 받은 어르신들이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잠시 휴식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일∼31일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1일에도 5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가족·지인모임, 학교, 직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검사 건수가 증가하면 확진자 수도 같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30명이다. 직전일인 지난달 30일(480명)보다 50명 줄어들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27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395명보다 32명 많았다.

밤 9시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400명대 중후반, 많게는 5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주중 500∼700명대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여기에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긴 어렵다.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6명→706명→629명→587명→533명→480명→43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554명꼴로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3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45.1%가 선행 확진자 접촉 사례로 파악됐다. 약 2명 중 1명은 일상 공간에서 가족, 지인, 동료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의미다.

정부는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질 경우 확진자는 언제든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라고 진단하면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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