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iF 디자인 어워드 2021’서 본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2021.05.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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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선보이는 에코백. 조선호텔과 협업해 만드는 제품으로, 호텔에서 폐기되는 최상급 리넨 침구를 수거해 만든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선보이는 에코백. 조선호텔과 협업해 만드는 제품으로, 호텔에서 폐기되는 최상급 리넨 침구를 수거해 만든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2019년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 디자인과 지난해 추석 캠페인 브랜딩의 2개다. 고객 친화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내부 브랜드디자인팀에서 만들어 의미를 더한다.

신세계백화점

 수상작 중 친환경 캠페인 ‘Shinsegae Loves the Earth’는 2019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한 프로젝트였다. 캐릭터 ‘이푸름’과 ‘신초록’을 통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친근하게 전달한다. 친환경 제작 공정도 화제를 모았다. 재생지에 콩기름으로 인쇄한 쇼핑백을 제작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강조했고,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페트’라는 소재를 사용해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를 만들었다.

 또 다른 수상작인 추석 캠페인은 전통 명절의 의미를 담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살리는 디자인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모던하면서도 역동적인 현시대의 추석을 보여주는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신세계는 친환경 캠페인을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해 지속적이고 확장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고객 라운지의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화분을 제작, 지구 캐릭터 패키지에 씨앗을 동봉해 고객에 선물했다. 또 폐립스틱으로 만든 크레용을 친환경 디자인을 입혀 기부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에코백을 만들어 다음 달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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