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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3대3 농구대표팀, 올림픽 예선 아쉬운 탈락

중앙일보

입력

한국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사진 FIBA]

한국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사진 FIBA]

한국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예선 대회 조별리그 1승에 그쳤다.

1승3패 조 4위, 세계 벽 실감

한국은 29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대3 농구 예선 남자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21-13으로 꺾고 승리했다. 이번 대회 첫 승. 김민섭이 1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동준이 5득점, 이승준이 3득점을 올렸다. 박민수는 2득점했다.

한국은 이어 열린 4차전에서 리투아니아에 12-22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1승 3패로 예선을 마쳤다. 앞서 27일 벨기에와 1차전, 미국과 2차전에서 내리 졌다. 조 4위에 머물렀다. 8강 진출을 위해선 조 2위 안에 들어야 했다. 3승 1패씩을 거둔 미국과 리투아니아가 각각 B조 1, 2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했다.

이번 예선은 20팀이 5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치렀다. 최종 3위까지 올림픽에 나간다. 3대3 농구는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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