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주식 맛집, 앤츠랩 입니다!:) 특히 오늘은 앤츠랩 뉴스레터가 100일을 맞았습니다!
100일 기념 특집
앤츠랩은 올해 2월 16일 첫 뉴스레터를 발송했는데요. 당시 딱 세 사람에게 발송됐던 앤츠랩이 석 달 열흘 만에 ‘열정을 가지고 실제로 매번 끝까지 읽어주시는’ 구독자님 5000명을 사로잡은 단단한 뉴스레터로 성장했습니다.
출범 100일을 맞아 데이터를 중시하는 저희 앤츠랩에서는 그동안 저희가 분석한 종목들이 얼마만큼의 수익을 냈는지 한 번 집계해 봤습니다. 너무 최근 거는 추이를 보기가 어려우니까 한 달 전(4월 21일)까지 보내드린 뉴스레터의 상승률을 들여다 봤는데요. (최근 거를 합하면 수익률 더 높음)
그 결과! 앤츠랩이 ‘개미 평점’ 4마리 이상 준 20개 종목에 모두 투자하셨다면 무려!!! 요즘 코인 수익률보다 훨씬 높은!!! 11.27%의 준수한 수익률을 올리실 수 있었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유력 펀드나 ETF 수익률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수익률인데요. 개인적으로 저희가 뉴스레터를 실컷 작성하고도 사지 않은 종목들의 수익률이 특~히 높아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짐작하셨겠지만 뭐니뭐니해도 ‘원탑’은 HMM(3월 10일 발송) 입니다. 그 옛날 파산 일보 직전이던 현대상선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차마 맨 정신에 투자할 수 없는 종목이죠. 사실 뉴스레터 발송을 앞두고도 주변에서 ‘HMM이 2만원까지 갔으면 너무 오른 거지, 그걸 뉴스레터까지 쓰려고 하냐’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안된다고 하면 더 하는 기질이 있는 앤츠랩 일각에서는 그대로 밀어붙였고, 지금은 아시다시피 그때보다 두 배 이상 올라 5만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HMM은 1년 전에 4000원이었습니다.) 글로벌 해운 운임은 여전히 상승 추세이고, 이게 무슨 재고를 처리 하느라고 운임이 오르는 게 아니라 실제 수요가 폭증하는 거라 올해 안에 추세적 하락은 없을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개미' 4마리 이상에 투자했다면 수익률 11.27%
· 20개 종목 중 15개가 지수 대비 아웃퍼폼
· 상승률 1위 HMM 129%, 노바렉스도 20%대
· 안 오를 거라고 했던 롯데쇼핑은 역시 -12%
두 번째로 많이 오른 종목은 노바렉스(3월 1일) 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주목해 골랐던 종목이죠. 실적과 주가가 꾸준히 오를 거라고 예상했는데 어머나~ 생각보다 더 빨리 20% 넘게 올라버렸습니다. 충북 오송 신공장이 2분기에 본격 가동하면 생산능력이 2배로 뛴다는 점도 기대요인. 하반기도 맑음.
3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입니다. 3월 5일 뉴스레터 발송 후 15.11% 상승했습니다. 코스피 상승률 대비 10%포인트 이상 높았는데요. 당시 레터에서 전통 의약품보다 위탁생산(CMO)의 파워가 커질 거란 전망을 했었죠. 이번 한미정상회담 때 발표했듯이 삼바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DP)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면서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정말 100만원 등정이 머지 않은 느낌입니다.
4위 아이에스동서(2월 22일)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노리고 찜했던 종목인데요. 정작 뉴스레터가 나간 지 얼마 안돼 ‘LH 사태’가 터지면서 타격.. 그런데도 아이에스동서 주가는 13.75% 뛰었습니다. 비결은 본업(주택 건설) 못지 않은 부업에 있습니다. 아이에스동서는 건설용 콘크리트 파일을 만드는데 이 시장이 대호황 입니다. 자회사(인선이엔티)의 폐기물 처리 사업 몸값도 높아지는 중. ‘단순한 건설사가 아니라’며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잇따라 올리는 추세.
앤츠랩 상승률 베스트 5의 마지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식했습니다. 미사일지침 완화로 민간 우주산업의 앞길이 확 트였고, 제너럴 일렉트릭(GE)에서 항공엔진 부품 3600억원 어치를 수주하는 등 최근에도 호재가 겹쳤습니다. 우주산업이란 게 약간 허황돼 보여서 개미 5마리 대신 4마리를 줬었는데 앞으로 성장세가 범상치 않아 보입니다.
야심차게 분석했고 오르리라 예상했지만 부진한 종목들도 있었습니다. 셀트리온이 대표적인데요. 3월 19일 뉴스레터 발송 이후 8.5% 하락했습니다. 코로나 치료제(렉키로나주)를 개발했지만 화끈한 수출 소식이 들리지 않은데다 백신 관련주가 더 큰 관심을 받은 측면이 있습니다. 공매도 영향도 작지 않았습니다. 공매도 재개 당일에만 6%나 하락하기도 했죠. 셀트리온은 딱히 악재도 없는데 떨어지는 주가 때문에 원성이 자자한데요. 경영권 승계작업을 위해 일부러 주가를 떨어뜨린다(세금을 덜 내려고!)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입니다.
앤츠랩이 떨어질 거라고 했더니 진짜 아주 시원하게 떨어진 종목도 있는데요. 바로 롯데쇼핑 입니다. 3월 22일 뉴스레터 발송 이후 12.16% 떨어졌습니다. 앤츠랩은 롯데쇼핑에 겨우 개미 2마리만 줬습니다. ‘너무 변화의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 때문이었는데요. 시장의 평가도 같았습니다. 1분기에 백화점 매출은 12% 늘었지만 마트(-10%)와 슈퍼(-21%) 부문이 저조했죠. 올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낮아지는 추세여서 주가 전망도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앤츠랩 뉴스레터의 100일을 돌아봤습니다. 상당히 신뢰할만한 분석을 하고 있다는 걸 구독자 여러분도 알게 되셨을텐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주변에도 많이많이 공유해 주세요. 하반기에는 뉴스레터 이외에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시고요. 늘 감사합니다~
이 기사는 5월 26일 발행된 앤츠랩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건강한 주식 맛집, 앤츠랩을 뉴스레터로 받아보세요. https://maily.so/ants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