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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 홈런쳤던 신라호텔, 이번엔 레어템 ‘비치볼’ 내놓는다

중앙일보

입력

자체 굿즈(Goods·상품)인 에코백으로 재미를 봤던 신라호텔이 올해도 ‘신상’ 굿즈를 내놓는다.
신라호텔 굿즈의 경우 소비자 사이에서 대표적인 ‘레어템(희귀상품)’으로 통한다. 특급호텔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한정수량만 생산돼 소장가치를 인정받은 덕이다. 호텔 입장에서도 공간 제약 없이 호텔 브랜드를 알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28일 “키즈 에코백과 신라베어 비치볼 등 호텔 굿즈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키즈 에코백은 최근 가정의 달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나왔다. 2019년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에코백의 어린이 버전이다. 이번에 출시된 키즈 에코백은 어린이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양어깨에 맬 수 있게 디자인했다.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4만2000원에 판다.

신라호텔 키즈 에코백. [사진 신라호텔]

신라호텔 키즈 에코백. [사진 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에코백 시리즈 외에도 신라호텔의 시그니처 곰인형 ‘신라베어’의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라베어’ 키링을 건 에코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품절 대란’에 큰 몫을 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신라베어 비치볼. [사진 신라호텔]

신라베어 비치볼. [사진 신라호텔]

첫 상품으로 올해 서울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라베어 비치볼’을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해외 휴양지나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떠나지 못하는 휴가객에게 ‘어번 아일랜드’에서의 경험을 보다 풍성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신라베어 비치볼은 신라호텔의 시그니처인 신라베어가 투명 비치볼 안에 들어가 있다. 지름 40㎝로 품에 안을 수 있는 사이즈다. 신라베어 비치볼은 어번 아일랜드 이용 고객에 한해 현장에서 5만5000원에 판매된다. ‘어번 스위트 겟어웨이’ 패키지를 예약하면 무료로 선물 받을 수 있다.

이수기 기자 lee.sook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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