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전 확진자 접촉 모른채…김기현, 어제 文과 점심 회동

중앙일보

입력 2021.05.27 09:28

업데이트 2021.05.27 10:02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대표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대표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코로나 19 확진자를 간접 접촉해 27일 오전 열릴 예정이던 당 비상대책회의가 취소됐다. 김 대행은 전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여야 정당 대표들과 점심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행은 24일 오후 당 사무처 소속 전문위원이 참석한 장소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이 전문위원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알려지며 김 대행은 이날 오전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다만 김 대행은 밀접접촉자가 아닌 간접접촉자로 분류됐다고 한다.

김 대행이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서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작 예정이던 당 비상대책위원회의도 취소됐다. 비대위 회의에선 당 대표 경선 예비경선 규칙 등을 두고 비대위원 간 거센 공방이 예상됐었다. 이날 오후 당 대표 경선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컷오프 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이다.

한편 김 대행은 전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여야 5당 대표 오찬에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방미 성과를 정치권에 설명하는 자리였다. 당시 점심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의당 여영국, 국민의당 안철수,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등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방미 일정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

김기정 기자 kim.ki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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