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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소변이 찔끔찔끔 … 전립선 고민, 좌욕과 케겔 운동으로 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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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 절반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으로 ‘빈뇨’ 등 배뇨 문제를 겪는다. [사진 GettyImages]

중년 남성 절반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으로 ‘빈뇨’ 등 배뇨 문제를 겪는다. [사진 GettyImages]

“나이 먹을수록 소변보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남성이 많다. 중년을 넘어서면 오줌발이 예전 같지 않고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횟수가 잦아진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으로, 50대 이후의 남성 절반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을 경험한다.

5년간 남성 요실금 환자 25% 증가

주요 증상은 배뇨 문제다. ▶요도가 좁아져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는 ‘세뇨’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소변줄기가 중간에 끊어졌다 다시 나오는 ‘간헐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보고 나서도 남아있는 듯한 ‘잔뇨’ ▶밤에 자다 소변이 마려워 잠이 깨는 ‘야간뇨’ ▶소변이 마려울 때 잘 참지 못하는 ‘절박뇨’ 등이다.

야간의 잦은 요의는 숙면을 방해해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이를 방치하면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가 발생할 수 있다. 방광 팽창이 심해지면 신장결석 등 합병증을 유발하며, 발기 시 혈액 공급이 줄어 성기능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전립선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따뜻한 물로 좌욕하는 게 좋다. 실제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실험군에 2주간 매일 좌욕을 하게 한 결과, 60%의 실험자에게서 증상이 호전됐다. 좌욕을 통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딱딱해진 전립선이 부드럽게 풀어졌기 때문이다. 이 밖에 전립선 온열요법은 전립선을 정상 상태로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병원에서도 약물요법과 함께 좌욕을 권장한다.

최근 5년간 국내 남성 요실금 환자는 25%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요실금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이 들어 요실금이 지속하면 사람 만나기가 꺼려지고, 바깥 활동을 피하며 위축되기 쉽다. 오랜 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요실금 증상 개선에는 근력 강화 운동인 케겔 운동이 효과적이다. 케겔 운동은 요실금의 형태에 상관없이 개선 효과가 뚜렷한데, 규칙적으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유니바이오 ‘닥터세라믹비져케어’

유니바이오가 옷을 입은 채 방석에 앉기만 하면 전립선 온열요법을 할 수 있는 ‘닥터세라믹비져케어’(사진)를 출시했다. 온열(43~48도) 좌욕과 적외선 케겔운동을 할 수 있는 방석형 전립선 온열진동마사지기다. 옷을 입은 채 방석에 앉아 스위치를 누르면 ▶회음부와 전립부 온열 ▶마사지 ▶적외선 ▶케겔운동 등 4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휴대가 편하고,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유니바이오는 200개 한정으로 닥터세라믹비져케어를 구매한 고객에게 휴대용 ‘비져케어’를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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