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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 ‘모두가 굿네이버스’ 캠페인 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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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모두가 굿네이버스’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모두가 굿네이버스’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 굿네이버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굿네이버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NGO로,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창립 30주년 맞은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는 이달부터 ‘세상 모든 아이 편에서 함께한 모두가 좋은 이웃’이라는 의미를 담아 ‘모두가 굿네이버스(We are Good Neighbors)’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굿네이버스가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39개 사업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기까지 ‘모두가 굿네이버스’ 덕분이라는 감사의 의미도 함께 전한다. ‘모두가 굿네이버스’ 캠페인 영상에는 전 세계 굿네이버스 후원자를 대표해 배우 최수종과 김현주가 목소리 재능기부로 내레이션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두 배우가 참여한 영상은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굿네이버스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기 위한 ‘나의 이웃 유형 테스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심리 테스트와 기부를 연계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에 참여하면 ‘나의 이웃 유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웃 유형에 맞는 후원 사업도 매칭해 준다. ‘나의 이웃 유형 테스트’는 오픈한 지 20일 만에 총 3만5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여행’을 콘셉트로 한 해외아동 1:1 결연 캠페인 ‘같이여행’도 론칭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부를 통해 해외여행의 설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아이즈매거진(eyesmag)과 함께 특별한 굿즈도 마련했다. 해외아동 1:1 결연 후원을 신청하면 자신과 해외 결연 아동의 이름이 적힌 가상의 항공권이 발급된다. 또 결연 후원과 함께 아동의 마을에 변화와 자립을 위한 일시 후원 시 선착순으로 솔트레인 치약·칫솔, 알보우 핸드크림, PHYS 강화유리 머그컵 등이 담긴 어메니티 굿즈가 제공된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 시대 전 세계 곳곳에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3월 ▶국내사업 ▶국제사업 ▶조직경영 및 모금 분야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굿네이버스 30년사』를 발간했다. 다음 달에는 웨비나를 통해 30년사에 수록된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 7월에는 59만 명의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한 ‘30주년 감사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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