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커피처럼 시원한 홈런 날린 SSG의 '스타벅스 데이'

중앙일보

입력 2021.05.23 14:31

업데이트 2021.05.23 15:15

스타벅스 데이가 열린 인천 SSG 랜더스필드. [사진 SSG 랜더스]

스타벅스 데이가 열린 인천 SSG 랜더스필드. [사진 SSG 랜더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시원한 홈런이 터졌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스타벅스 데이' 이벤트 이야기다.

SSG는 21일부터 23일까지 홈 구장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3연전에서 ‘스타벅스 데이’를 진행했다. SSG는 21, 22일 경기에선 스타벅스의 그린 색상을 적용한 유니폼을 입었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 재질을 사용해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졌다.

스타벅스 데이에 선보인 SSS 랜더스 유니폼.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 데이에 선보인 SSS 랜더스 유니폼. [사진 스타벅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21일 온라인 판매분(340개)은 유니폼이 3분만에, 모자가 5분만에 매진됐다. 오프라인 매장 판매분(160개)도 번호표까지 받아가며 줄을 선 끝에 1시간 30분만에 모두 팔렸다.

SSG의 모기업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4일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랜더스필드에 세계 최초로 스타벅스 매장을 야구장에 입점시켰다. 당시엔 빨간색 랜더스 필드 전용 리유저블컵 1000개른 내놓았는데 역시 '완판'됐다. SSG 관계자는 "티켓과 개인 텀블러 지참자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했는데 첫 날은 500명, 둘째날은 700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23일 LG전에서 홈런을 친 뒤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김강민. [사진 SSG 랜더스]

23일 LG전에서 홈런을 친 뒤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김강민. [사진 SSG 랜더스]

선수들도 최근 스타벅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홈런을 치고 들어온 선수들에게 동료들이 커피를 건네주면 마시는 세리머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 서귀포 전지훈련 때부터 선수단에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은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세리머니를 만들어냈다.

인천=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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