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이영하, 28일 퓨처스 경기 등판"

중앙일보

입력 2021.05.22 16:01

이영하. 정시종 기자

이영하. 정시종 기자

이영하(24·두산)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한다. 투구 내용을 통해 1군 복귀 타진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2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이영하의 소식을 전했다. 김 감독은 "이영하가 28일 퓨처스리그 경기(LG전)에 선발 등판한다"라며 "복잡하게 얘기할 필요가 없다. 본인이 마음의 준비가 돼야 (1군에서) 쓸 수 있다. 자신감이 있거나 감이 오면 좋은 모습이 나올 것이다.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면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러면 쓸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20일 KT전을 앞두고도 이영하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시간이 이영하에게 의미가 있을까. 2군에 계속 있으면 2군 선수가 된다.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했다. 월말까지 선수의 컨디션 향상 여부를 확인한 뒤 1군에서 활용할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영하는 올 시즌 등판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40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 난조로 다른 투수들보다 훈련 소화량이 적었고,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는 타구에 발을 맞고 1회에 강판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도 학폭(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안 좋은 기운이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현재 복귀를 노리고 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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