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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늑대, 스타트업 투자기관 더인벤션랩과 MOU 체결

중앙일보

입력

국내 애드테크 기업 생각하는늑대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기관 더인벤션랩은 삼성동 생각하는늑대 본사에서 상호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생각하는늑대는 올해 5월 출시한 베트남 포인트 플랫폼 '스노우캐시'를 활용하여 더인벤션랩이 투자한 베트남 진출 스타트업의 마케팅 전략 및 실행을 돕고,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뻗어 나아가는 데 힘쓸 예정이다.

국내 애드테크 기업 생각하는늑대는 올해 5월 베트남 포인트 플랫폼 스노우캐시를 출시하며, 베트남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금융 스타트업 성격을 띤 포인트 플랫폼 스노우캐시는 커머스 기능을 탑재한 포인트 플랫폼이다. 잠금화면에서 사용자가 광고를 시청하면 현금을 적립할 수 있고, 이와 동시에 앱 내 입점해 있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스노우캐시는 앱 내 입점, 판매, 배송까지 올인원(All in one)으로 제공하는 커머스 기능으로 기존 잠금화면 앱과 차별화했다. 이전 플랫폼은 잠금화면을 통해 현금을 쌓고 인출하는 단편적인 서비스에 그쳤지만, 스노우캐시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국내 브랜드 상품 입점부터 판매, 배송까지 책임지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각하는늑대 차영훈 대표는 "더인벤션랩이 보유한 베트남 현지에 대한 이해도 및 스타트업 포트폴리오와 생각하는늑대의 마케팅 노하우 및 스노우캐시 플랫폼이 서로 큰 시너지를 내어 베트남 진출한 국내 스타트업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역으로 뻗어 나아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이번 MOU가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동남아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생각하는늑대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동남아 시장에서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밝혔다.

이미 양사는 2019년에 퍼포먼스마케팅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여 베트남 현지 애드테크 스타트업인 포인트 테크놀로지에도 공동투자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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