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앞둔 진종오, 국내 대회신 우승 '탕탕'

중앙일보

입력 2021.05.20 16:02

권총황제 진종오. [중앙포토]

권총황제 진종오. [중앙포토]

도쿄 올림픽을 앞둔 ‘권총 황제’ 진종오(42·서울시청)가 국내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실업사격연맹회장배 10m 공기권총 등 3관왕

진종오는 2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10m공기권총 결선에서 245.1점을 쏴 1위에 올랐다. 245.1점은 대회 신기록이며, 2위 이대명(경기도청, 241.5점)을 3.6점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진종오는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90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6시리즈에서 100점, 100점, 97점, 95점, 98점, 100점을 쐈다. 서울시청 플레잉 코치를 맡고 있는 진종오는 배재범(578점), 최수열(573점)과 함께 1741점을 기록, 단체전 우승했다. 경기도청(1734점)을 따돌렸다.

진종오는 전날 50m 권총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진종오(551점)은 배재범(559점), 최수열(551점)과 1661점을 합작했다. 진종오는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진종오는 지난달 2021 사격 국가대표 남자 10m 공기권총 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기록, 두 명에게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달았다. 2004년 아테네부터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진종오는 올림픽 금메달만 4개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등 연속 남자 50m 권총을 3회 제패했다. 2012년에는 10m 공기권총 금메달도 땄다. 도쿄 올림픽에서 주 종목인 50m 권총 종목이 폐지됐지만, 10m 공기권총 혼성까지 두 종목에 나선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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