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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예비사회적기업 ‘민들레마음’ 환아 응원 위해 ‘민들레키트’ 전달

중앙일보

입력

예비사회적기업 ‘민들레마음’이 5월 19일(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에 민들레마음의 대표 후원품인 ‘민들레키트’를 후원한다.

‘민들레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병동에서 무료함을 겪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대상 환아들을 위해 민들레마음이 기획한 DIY 키트다. 키트는 만들기 재료들과 함께 환아와 보호자를 응원하는 편지,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영상설명서, 안전하게 놀이할 수 있도록 돕는 교구안전가이드를 포함하고 있다.

세 번째 민들레키트인 ‘봄풍경 스탠드 만들기’는 민들레마음이 직접 제작한 봄풍경 스티커로 종이컵을 꾸며 스탠드를 만들 수 있는 키트다. 병동에서 봄을 직접적으로 느끼기 힘들 환아들을 위해 여러 꽃과 동물을 스티커로 제작했다. 민들레마음의 손유린 대표(서울시립대 경영학부)는 “환아들이 직접 만든 스탠드를 통해 자신의 꿈을 밝혀가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과정 중 겪는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데 초점을 두는 의료서비스다. 국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그리고 올해 새로 지정된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 9개뿐이다.

민들레마음은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의 지원을 받아, 확대와 개선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2020년 12월에 예비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대학생 소셜벤처다. 민들레마음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과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거나, 민들레키트 등의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사용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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