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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팬을 위해 의기투합, SSG와 대한항공 공동 마케팅 진행

중앙일보

입력

14일 진행된 SSG와 대한항공의 업무 협약식 모습. SSG 제공

14일 진행된 SSG와 대한항공의 업무 협약식 모습. SSG 제공

종목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다. SSG와 대한항공이 인천 팬들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SSG 구단은 15일 '대한항공 배구단과 인천 팬들을 위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 마케팅은 양 구단의 모기업인 이마트-대한항공 간 업무협약 목적이다.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팬들의 사랑에 함께 보답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SSG와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티켓 교환 프로모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 기부금 적립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14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 앞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 권혁삼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스포츠단장,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 민경삼 SSG 랜더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에서 창단 이후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배구단의 정지석, 임동혁이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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