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8만→13만 속도 붙는 제네시스, 누적판매 50만대

중앙일보

입력 2021.05.1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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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G80

G80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코로나 속 작년 46% 판매 급증

현대차는 2015년 11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지난 9일까지 국내 37만8999대, 해외 12만1192대 등 모두 5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50만대 중 대형 세단 G80(사진)의 판매량이 절반(25만6056대)에 달했다. 또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인 GV80은 지난해에만 전 세계에서 3만8069대, 올해 1만8442대가 판매되는 등 G80과 함께 제네시스 성장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에는 두 번째 제네시스 SUV 모델인 GV70을 출시했다. 또 올해 4월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며 차종을 다양화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6년 전 G90(당시 국내 차명 EQ 900)을 선보이며 고급 브랜드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첫해 판매 대수는 530대에 그쳤지만,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평균 8만여대 이상을 판매했다. 지난해엔 GV8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46% 늘어난 12만8365대를 팔아 처음으로 글로벌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고급 차 시장 격전지인 미국에서 성적이 좋았다. 2016년 출시 후 미국 시장 누적 판매 대수는 9만7869대로 1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겸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제네시스는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고, 우수한 품질과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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