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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홀딩스 출범 후 첫 임원인사…판토스 최원혁 사장 승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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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혁 판토스 대표이사 [사진 LX홀딩스]

최원혁 판토스 대표이사 [사진 LX홀딩스]

LX홀딩스가 12일 물류기업 판토스의 최원혁(61)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체 LG MMA의 박종일(61) 대표이사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LX홀딩스가 지난 1일 출범한 이후 자회사에 대한 첫 임원 인사다. ㈜LG에서 인적 분할한 LX홀딩스는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판토스 등 5개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박종일 LG MMA 대표이사 [사진 LX홀딩스]

박종일 LG MMA 대표이사 [사진 LX홀딩스]

LX홀딩스는 “최원혁 사장이 2015년 판토스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회사가 고성장을 거듭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승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 “박종일 부사장은 2017년 LG MMA 대표이사를 맡아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등 회사 성장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LG하우시스 등 자회사들은 총 7명의 이사를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여성인 이지원 실리콘웍스 이사는 수석연구위원에 발탁 승진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장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철저히 성과주의 원칙에 기반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LX홀딩스 자회사 임원 인사 내용.

◆판토스 ▶대표이사 사장 최원혁 ▶이사 김성욱
◆LG MMA ▶대표이사 부사장 박종일
◆LG하우시스 ▶이사 조재영
◆LG상사 ▶이사 진혁
◆실리콘웍스 ▶이사 황경하 정용익 이지원(수석연구위원)
◆LX홀딩스 ▶이사 홍승범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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