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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백신 접종후 발열·오한·근육통 땐 ‘아세트아미노펜’이 도움

중앙일보

입력 2021.05.11 00:04

업데이트 2021.05.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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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발열·오한·근육통 등 증상이 있다면 이들 증상을 완화해 주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함유한 일반감기약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발열·오한·근육통 등 증상이 있다면 이들 증상을 완화해 주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함유한 일반감기약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국내 일반감기약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9년 1425억원 규모였던 일반감기약 시장은 지난해 1463억원으로 3%가량 성장했다.

스틱형 파우치 포장 ‘콜대원’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호흡기 환자 수는 많이 줄었다. 감염 우려에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수시로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만큼 자연스레 예방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월 발표에서 지난해 감기 환자 수는 전년도보다 47%나 줄었다.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 수는 크게 줄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이비인후과와 소아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0%나 감소했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이승백 약사는 호흡기 환자가 줄어든 것에 비해 감기약 시장 규모가 오히려 커진 배경에 대해 “감기약은 이제 가정상비약으로 자리 잡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용도로 구매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코로나19도 감기바이러스의 일종이라 백신 접종 후 열이 난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된다”며 “최근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방심하지 말고 가정상비약으로 감기약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감기약이라고 부르는 제품은 대부분 해열·소염·진통제다. 기본적으로는 열을 내려 주고 염증을 없애 주며 두통·관절통·근육통 등 여러 통증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발열·오한·근육통 등 증상이 있다면 이들 증상을 완화해 주는 해열·소염·진통제 즉, 일반감기약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호흡기 분야 강자로 꼽히는 대원제약이 출시한 ‘콜대원’이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스틱형 파우치 포장으로 차별화해 주목받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325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성인용 콜대원과 함께 어린이용 해열제인 콜대원키즈펜시럽, 종합감기약 콜대원키즈콜드시럽 또한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하고 있어 가정상비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선홍 대원제약 콜대원 PM은 “최근 감기약 선택의 기준은 감기 자체에 대비하는 것도 있지만, 한편으론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비하려는 경향이 높으며, 특히 어린이용 감기약의 경우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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