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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 100점 받은 컬트와인’…슈레이더 셀라스 국내 상륙

중앙일보

입력

2000년 창립 이래 로버트 파커나 와인 스펙테이터 등의 세계적인 와인 평가에서 27번의 100점 만점을 받은 와이너리. 미국 나파밸리에서 짧은 시간에 최고의 와이너리 반열에 오른 ‘슈레이더 셀라스’가 그 주인공이다. 나라셀라는 10일 “미국 컬트 와인 ‘슈레이더 셀라스’의 와인 7종을 국내 최초로 독점 수입한다”고 밝혔다. 슈레이더 셀라스는 미국 나파 밸리 내에서도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오크빌의 백스토프 투 칼론(Beckstoffer To Kalon) 빈야드의 최상급 포도만 사용해 와인을 만든다. 카버네 소비뇽 품종의 와인만 만드는 것도 특징.

상대적으로 역사는 짧지만 탄탄한 실력을 자랑한다. 2000년 설립 후 처음 출시한 와인 ‘벡스토프 투 칼론 카버네 소비뇽’ 2001 빈티지는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로부터 99점을 맞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어 대표 와인인 ‘올드 스파키카버네 소비뇽’ 2002 빈티지는 출시와 동시에 로버트 파커 100점을 받았다. 그리고 ‘올드 스파키카버네 소비뇽’과 ‘CCS 카버네 소비뇽’ 두 와인은 2005 빈티지부터 2008 빈티지까지 4년 연속 로버트 파커 100점을 기록했다.

단 기간에 가장 성공한 나파와인으로 유명한 '슈레이더 셀라스'의 와인들. [사진 나라셀라]

단 기간에 가장 성공한 나파와인으로 유명한 '슈레이더 셀라스'의 와인들. [사진 나라셀라]

대표작이랄 수 있는 ‘올드 스파키카버네 소비뇽’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9회나 받은 와인으로 매그넘 사이즈(1500㎖)만 생산된다. 국내에는 60병만 한정 수입한다. 블랙베리, 블루베리와 같은 잘 익은 검은 과실 향에 에스프레소, 다크 초콜릿 등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슈레이더 셀라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더블 다이아몬드 카버네 소비뇽’은 짙은 자두 빛을 띤다. 멕시코 초콜릿, 육두구, 스피어민트, 그리고 제비꽃의 향이 농후하다. 이외에도 슈레이더카버네 소비뇽, CCS 카버네 소비뇽, RBS 카버네 소비뇽, T6 카버네 소비뇽, 콜스월시도 수입한다.

나라셀라 브랜드매니저 박선영 팀장은 “짧은 기간에 가장 성공한 와인이라고 평가받는 슈레이더 셀라스는 프리미엄 나파카버네 소비뇽의 기준이 되는 와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수기 기자 lee.sook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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