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병역기피' 석현준 소속팀 트루아 프랑스 2부 우승

중앙일보

입력

석현준 소속팀 트루아가 프랑스 2부리그에서 우승했다. 다음 시즌부터 1부에 참가한다. [사진 트루아 트위터]

석현준 소속팀 트루아가 프랑스 2부리그에서 우승했다. 다음 시즌부터 1부에 참가한다. [사진 트루아 트위터]

병역 기피자 명단에 오른 석현준(30)의 소속팀인 트루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드(2부) 우승했다.

트루아 3년 만에 1부 승격

트루아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2부 리그 홈경기 덩케르트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트루아(승점 77)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1경기를 남기고 2위 클레르몽 푸트(승점 72)와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

이로써 트루아는 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과 다음 시즌 1부 승격을 확정했다. 트루아가 2부에서 우승한 것은 2014~15시즌 이후 6년 만이다. 1부 복귀는 2017~18시즌 이후 3년 만이다.

석현준은 후반 21분 교체로 출전했다. 석현준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병역 기피자로 고발 됐으며, 외교부로부터 여권 무효화 조치됐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