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천재 모차르트의 ‘아빠찬스’ 행복했을까 [고전적하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초상. [중앙포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초상. [중앙포토]

“저도 남자의 본능을 느낍니다.” 모차르트가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모든 것을 다 해주던 아버지에게 모차르트는 왜 이런 편지를 썼을까요. 음악가 모차르트의 생애는 아버지 모차르트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같은 음악가의 길을 갔던 아버지는 아들 인생의 방향을 정해주고, 길잡이가 됐습니다. 직업 구하기, 전문가 연결, 출연료 책정, 사회 생활과 연애까지 아버지의 결정이 깃들었습니다. 고마운 아버지죠. 그러나 그 아버지가 아니었다면 더 좋았을지도 모를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을 들여다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관계, 복잡하고 아름다운 부모와 자식의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생각해봅니다. 그를 가장 잘 보여주는 ‘밝고 느린’‘어둡고 빠른’모차르트 음악으로 클래식 탐구를 시작해보세요. 중앙일보 팟캐스트 플랫폼 J팟(https://www.joongang.co.kr/Jpod/Channel/9)에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