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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아파트 공급 가뭄 강남 대안 주거시설고급 거주공간 ‘보안 시스템’으로 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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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올해 새 아파트 분양이 사실상 전무한 강남에 선보이는 대안 주거시설 ‘상지카일룸M’ 투시도.

올해 새 아파트 분양이 사실상 전무한 강남에 선보이는 대안 주거시설 ‘상지카일룸M’ 투시도.

서울 강남구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과 같은 대안 주거시설이 인기다. 이곳에 최근 아파트 공급 가뭄이 계속되면서다. 실제로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강남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7개 단지, 1816가구에 그쳤다. 이는 서울 전체 분양물량의 약 11%에 불과한 수준이다. 찾는 사람은 많지만 공급은 부족하다 보니 청약 경쟁도 치열하다. 이 기간 강남에서 분양된 아파트(1816가구)에는 9만 2629건의 청약 신청이 몰렸다.

상지카일룸M

최고급 주거 브랜드로 호평 받아

이처럼 아파트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강남에서 분양된 도시형 생활주택 ‘원에디션 강남’은 234가구 모집에 1540명이 신청했다. 찾는 사람이 늘면서 대안 주거시설의 몸값도 오름세다. 지난해 10월 4억5000만원에 거래되던 오피스텔 ‘논현 아이파크’ 전용 27.56㎡는 올해 5억2000만원에 매매됐다.

업계에서는 올해에도 강남구 아파트 공급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에선 올해 강남구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개 단지, 1691가구에 그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임대분양 물량으로, 일반분양은 전무한 상태다.

다양한 첨단 보안 시스템·서비스

이런 서울 강남에 대안 주거시설이 공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상지카일룸이 강남구 논현동에서 분양하고있는 오피스텔 ‘상지카일룸M’이다. ㈜상지카일룸의 최고급 주거 브랜드 ‘카일룸’이 적용되는 첫번째 소형 주거시설로, 전용 51~77㎡ 88실 규모다.

상지카일룸M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최근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고급 주거시설의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특히 상지카일룸M은 HDC그룹의 IT 전문계열사인 HDC아이콘트롤스와의 제휴를 통해 보안 특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우선 안면인식 기능이 있는 스마트 도어폰과 공동현관기 등  언택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출입자 정보조회·스마트폰 영상통화·엘리베이터 콜·방문객 차량등록 등 다양한 IoT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라운지·메디컬피트니스 등 고급 어메니티 공간이 조성되며, 주차대행 서비스도 도입된다. 내부에는 지메틱·라이히트 등 명품 주방 브랜드와 외국산 고급 마감재가 사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518, 5층에 있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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