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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도 "열심히 사셨다" 칭찬한 안경덕…文, 고용부 장관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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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중앙포토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지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6시경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7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4일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 안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야당 의원까지 호평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민주당에서) 인사검증 7대 원칙에 위배되지 않아 적합하다고 하는데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웅 의원은 “참 열심히 사신 것 같다. 비리 문제를 이야기하면 서로 민망한데 그렇지 않게 살아줘서 참 고맙다”고 했다.

안 후보자는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고용부 노동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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