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이파워랩, 수소 택배 드론의 대중화를 이끌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수소연료전지 전문 연구개발 기업인 하이파워랩이 택배용 수소연료전지 드론의 개발완료와 함께 드론 전용 연료전지 양산 시스템 설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하이파워랩은 러시아 IPCP RAS(러시아 물리화학 과학기술 아카데미) 산하의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드론 전용 수소연료전지를 연구해왔으며, 각종 상용화 테스트를 거친 후 양산형 수소연료전지 드론의 개발완료를 발표했다.

IPCP RAS산하의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는 지난 20여 년간 수소연료전지 기술 발전을 위해 600여 명의 연구진들이 소재 및 부품 상용화가 가능한 각종 어플리케이션들을 발표하며 러시아 및 동유럽 최고의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DrSc(Dr Science), Prof(professor) 유리 도브로볼스키(Yury Dobrovolsky)에 따르면 하이파워랩과의 드론전용 연료전지 공동연구개발 기간 동안 러시아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과 한국의 AI 기술 등의 접목하여 우수한 성능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개발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저렴하게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할 수 있는 양산 시스템의 설계까지 완성할 수 있었다.

하이파워랩 관계자는 “국내에 드론전용 수소연료전지 양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2025년 약 300만대가량의 상업용 드론이 필요한 택배드론 상용화 시장에서 드론 기체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하이파워랩과 DrSc, Prof. 유리 도브로볼스키의 수소연구팀은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각종 모빌의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해 한국과 러시아의 수소클러스터 구축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