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실내흡연’ 논란에 “실망 드려 죄송…질책·훈계 새기겠다”

중앙일보

입력 2021.05.05 19:19

업데이트 2021.05.05 19:31

가수 임영웅이 지난 1월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온택트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원 부문 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가수 임영웅이 지난 1월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온택트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원 부문 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5일 임영웅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한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해 사용해왔다”면서 문제가 된 전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임영웅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다”면서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지적과 관련해선, 영상이 촬영된 공간이 분장실이라고 설명하며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돼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또 “임영웅이 사회로부터 받는 사랑과 관심의 크기에 합당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임영웅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여 많은 분들께 불편과 염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임영웅도 이날 공식사과문을 통해 “팬 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라고 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4일 진행된 진행된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 도중 흡연 금지 구역인 건물 내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 이후 한 네티즌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임영웅의 실내 흡연을 두고 서울 마포구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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