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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신규 확진 13명, 1년여만 최저…'0' 향해 간다

중앙일보

입력 2021.05.03 11:17

업데이트 2021.05.03 11:22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청년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년 만에 가장 낮은 13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청년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년 만에 가장 낮은 13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3명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1만명 이상 나왔던 확진자 수가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급감한 것이다.

"14개월 만에 확진자 수 가장 적어"
접종 대상 중 80%가 2차 접종 마쳐

2일 예루살렘포스트(JP)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1일 하루 동안 9238건의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확진 사례는 13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주말·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평일의 3분의 1 정도로 줄어들기도 했지만, 확진율도 약 0.1%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주말만 해도 코로나19 검사 확진율은 약 0.5%였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현지 매체는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라고 전했다. 확산세가 극심했던 지난 1월 이스라엘에선 신규 확진자가 평일 8000~1만명, 주말에도 5000명씩 쏟아졌다.

TOI는 “신규 감염 숫자 외에 다른 코로나19 관련 모든 지표도 고무적”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스라엘 내 전체 코로나19 환자는 약 1300명, 위중한 상태의 환자는 102명에 그친다. 하루 확진자가 약 500~700명씩 나오는 한국의 경우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약 8500명에 육박한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8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등 단계적 ‘일상 복귀’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도 확진자 수가 꾸준히 줄어드는 것은 백신 접종의 영향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다. TOI는 “방역 조치 완화에도 공격적인 백신 접종으로 치명률과 감염률이 급감하고 있다”고 했다.

2일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현지 백신 2차 접종자는 504만 9828명, 1차 접종자는 540만 1155명이다. 전체 인구의 약 60%, 어린이 등을 제외한 백신 접종 대상 인구 중 80%가량이 2차까지 백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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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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