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프간 동부서 차량 폭탄…최소 30명 사망·60여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동부 로가르주에서 30일(현지시간) 발생한 대형 폭발로 최소 27명이 숨졌다고 고위 관리가 밝혔다. 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동부 로가르주의 주도인 풀리알람에서 30일(현지시간) 발생한 대형 폭발로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다르 라왕 로가르 주지사 대변인은 해당 차량이 전(前) 로가르주 의회 의장의 자택 부근에서 폭발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들 중 40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이 위독한 부상자도 적지 않아 앞으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격의 배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