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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8 선두, 박성현 +6 최하위...HSBC 1R

중앙일보

입력

박인비. [AP=연합뉴스]

박인비. [AP=연합뉴스]

박인비가 29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희영이 7언더파 2위, 김효주와 유소연 등이 5언더파 공동 3위다.

이 대회에서 2차례 우승한 박인비는 남편 남기협 씨를 캐디로 동반했다. 박인비는 4개의 파 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다. 페어웨이에 가지 못한 홀이 하나도 없었으며 그린은 두 번만 놓쳤다. 퍼트 수는 26개였다.

이정은6과 양희영이 4언더파 공동 8위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1언더파 71타 공동 28위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공동 14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패티 타바타나캇(태국)은 2언더파 공동 22위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자인 박성현(28)은 6오버파로 최하위인 69위다. 어깨를 다친 박성현은 올해는 5개 대회에 나서 한 차례만 컷을 통과했다.

성호준 골프전문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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