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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중심 충청] 교육혁신 모델 ‘SHU’ 특성화 전략 … 새로운 캠퍼스 라이프 플랫폼 선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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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순천향대는 감염 방지, 수업 효율성 향상, 건강하고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SHU’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사진은 VR스튜디오. [사진 순천향대]

순천향대는 감염 방지, 수업 효율성 향상, 건강하고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SHU’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사진은 VR스튜디오. [사진 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첨단 교육혁신 모델 ‘순천향 건강한 대학교(SHU)’ 특성화 전략을 통해 새로운 캠퍼스 라이프 플랫폼을 선보이며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감염대응혁신형 학습플랫폼 ▶감염대응혁신형 캠퍼스라이프 ▶감염대응혁신형 입학·진로 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된 세부 추진 전략도 수립했다.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는 O2O(Online to Offline) 학습플랫폼 운영을 위해 선택적 대면수업 방식의 분할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지난해 6월부터 감염방지형 실시간 O2O 강의 시스템인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구축했다. 이달 현재 126개 하이브리드 강의실 환경을 조성했다.

순천향대의 뉴노멀 플랫폼 교육과정은 전공 특성과 학생 성취도에 따라 다양하게 제공된다. 학생은 AR·V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실습 교육, 블록체인 기반의 창업·PBL 교육, NAVER Cafe를 이용한 WIU 다자간 토론 교육, 온라인 적응형 학습프로그램(ALEKS)을 활용한 학습자 맞춤 교육, 인공지능과 로봇 기반 진로상담 교육, edX 플랫폼을 활용한 와튼 비즈니스 전략 글로벌 공유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순천향대는 다양한 블렌디드 러닝 플랫폼을 LG·네이버 등과 개발·운영해왔다.

순천향대의 뉴노멀 블렌디드 교육 시스템은 ‘열정캠퍼스플랫폼’과 ‘도전학습플랫폼’으로 대별된다. 지난해 순천향 캠퍼스를 디지털 공간에 구현해 가상세계의 캠퍼스와 현실세계의 캠퍼스를 연결·융합한 메타버스(Metaverse) 기반 ‘열정캠퍼스플랫폼(PCP)’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순천향대 전경. [사진 순천향대]

순천향대 전경. [사진 순천향대]

또 학생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전학습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이 도전하고 또 실패 후 재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융합전공과 학생창업체험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융합학과를 신설해 융합실무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순천향대에 특화된 마이크로디그리와 나노디그리 등 융합학위 과정 개발과 미네르바 스쿨 방식의 온라인 수업을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하는 것을 연구 중이다.

김승우 총장은 “순천향의 ‘좋은 대학’ 이미지를 기반으로 혁신을 이끌어 사회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대한 대학’으로 변환시킬 생각이다. 순천향대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 상위 200위 안에 진입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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