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안면거상술, 개인별 피부 상태 고려한 맞춤 시술이 중요

중앙일보

입력 2021.04.28 18:44

업데이트 2021.04.28 19:05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이른바 ‘백세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나 길어진 수명과는 별개로 노화로 인한 피부의 탄력 저하와 곳곳에 새겨진 깊은 주름은 숨길 수가 없다. 특히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은 노화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며, 동시에 개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개선하기 어려운 영역에 해당한다.

이에 많은 이들이 얼굴에 새겨진 세월을 지우고 동안 얼굴을 만들기 위해 안티에이징 방법을 찾고 있다. 다양한 시술법이 존재하지만 확실하면서도 장시간 효과가 유지되는 시술을 찾고 있다면 안면거상술이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인해 늘어지고 처진 피부를 당겨 올려 얼굴의 전반적인 탄력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다. 단순히 피부만 거상하는 것이 아닌, 피부 처짐을 유발하는 근원인 느슨해진 섬유 근막층(SMAS)과 유지인대를 심층 박리해 피부를 끌어올림으로써 보다 장기적이고 확실한 주름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안면거상술 수술 전 검진 및 상담을 통해 개인별 피부 상태와 노화 진행 정도, 주름의 깊이 등을 파악한 후 1:1 맞춤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늘어진 피부를 많이 당기면 주름 제거 효과가 커지는 것은 맞지만, 지나치게 많은 힘을 가해 피부를 당길 경우 흉터가 넓어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흉터는 최소화하되 최대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수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얼굴 부위는 수많은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로, 자칫 잘못 시술할 경우 신경이나 침샘 등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시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수술 후 흉터나 신경 손상, 혈종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 만큼 해당 분야에 관련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모든 수술이 그렇듯 안면거상술 역시 고난도의 성형수술에 해당한다. 그렇기에 저렴한 가격이나 이벤트, 전후 사진 등에 현혹되어 섣불리 결정해서는 안 된다. 성형외과를 선택할 때 병원의 진료 시스템과 함께 숙련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료를 시행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결정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글 : 닥터본성형외과 유영준 원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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