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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혁신적 디자인, 첨단 기술로 젊은 층 사로잡은 K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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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K5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으로 젊은 층을 사로잡는다.

3세대 K5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으로 젊은 층을 사로잡는다.

중형자동차 업종에선 K5가 쏘나타를 제치고 1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K5는 전년 대비 3점 상승한 78점으로 쏘나타에 2점 앞섰다. G70가 73점으로 3위, 말리부가 72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K5가 4년 만에 선보인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로 무장, 출시 초기부터 불티나게 팔렸다. 3세대 K5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 것이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 외관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 간의 경계를 허물고, 차체 길이와 폭은 늘리되 높이는 낮춰 스포츠 세단 이미지를 강화했다. ‘역동성의 진화’를 디자인 콘셉트로 좀 더 날렵한 스타일로 바뀌었다. 가솔린 모델과 함께 LPG·하이브리드 모델을 동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지난해 K5를 구매한 전체 개인 고객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50%에 달할 정도였다. K5가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브랜딩 활동을 전개한 덕분이다. ‘Play Interactive’라는 슬로건에 맞게 미니게임 ‘K5 레이싱 챌린지’를 개발해 재미 요소를 더하며 젊은 층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출시 초기에 기아의 브랜드 체험관인 ‘비트 360’에서 K5 ‘퍼스트 플레이어’로  EDM 작곡가를 선정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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