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세계여행] 7월, 발리의 문이 열린다…저렴하지만 숨은 낙원 '우붓'

중앙일보

입력 2021.04.24 07:00

인도네시아 발리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국제 관광을 재개하는 나라가 하나둘 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도 7월 국경 개방을 준비 중입니다. 경제에서 관광의 비중이 절대적인 발리, 빈탄, 바탐 섬에 한해서입니다. 발리의 문이 다시 열린다니 유독 ‘발리 마니아’가 많은 한국에서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발리는 제주도 면적의 세 배가 넘는 큰 섬입니다. 인구는 436만 명에 달하는데 6월까지 섬 주민의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답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까지 나서서 발리 주민의 접종을 챙긴다고 합니다. 발리 섬이 전부 개방되는 건 아닙니다. 누사두아·사누르·우붓 세 지역을 ‘그린 존’으로 지정해 여행자가 각각의 존에만 머물게 할 예정입니다.

누사두아와 사누르가 전형적인 해변 리조트 휴양지라면 섬 중부 정글 지대인 우붓은 숲속에 숨은 낙원 같습니다. 열대우림이 울울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계단식 논도 볼 수 있습니다. 정착한 예술가가 많아서 갤러리도 즐비합니다. 예술작품과 공예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우붓에는 매력 넘치는 숙소도 많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수영장을 갖춘 개별 숙소에서 여유롭고 자유롭게 자연을 누릴 수 있습니다. 벌써 발리가 그립습니다.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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