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고민정 현수막 공유하며 "백신 4400만명분 어딨나"

중앙일보

입력 2021.04.18 17:26

업데이트 2021.04.18 17:40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고 백신 수급 상황이 여의치 않은 상황과 관련 “이(4400만명 접종) 물량은 어디에 있느냐. 민주당이 또 ‘민주당’ 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건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 접종 물량 확보!’ 문구의 현수막을 SNS에 공유하며 이같이 비꼬았다.

같은 당 박대출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안전 불안한 ‘질’에, 수급 저조한 ‘양’에, 이물질 낀 주사기에, ‘이념 주도형’ 방역기획관까지… K방역이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00만명 백신을 2분기 받기로 했다고 화상통화쇼 벌이더니 감감무소식”이라며 “아직도  ‘11월 집단면역’ 운운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백신거지’된 것도 분한데  2차 희망고문까지 한다. 그저  ‘아니면 말고’ 식”이라면 “‘용두사미쇼’에 국민들은 지친다”고 거듭 비판했다.

박 의원은 또 “문 대통령은 그 잘하던 화상 통화를 왜 바이든 대통령과는 안 하느냐”며 즉시 한미 정상 간 핫라인을 가동해 남은 백신을 나눠달라고 요청하고, 특사 파견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와의 화상 통화로 국민을 안심시켰다. 그것이 쇼였나 의심하는 사람마저 생겼다”며 “물량 확보는 용두사미 쇼였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률은 3%가 안 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이라며 “정부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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