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 주 내내 배드뉴스가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매일 700명 안팎이었고,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의 희귀 혈전증 부작용부터 모더나 백신 수급문제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영국은 시민들이‘노마스크’로 일상을 즐겼고, 이스라엘은 5월 23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13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사고 이후 발생한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미 국가정보국장실은 13일(현지시간) ‘2021 연례 위협평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은 가까운 미래에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하원의 초당적 기구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의 15일 청문회에서 미 의원들은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개정 남북관계발전법) 등에 우려를 표하며 향후 한국의 인권 상황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4ㆍ7재보선에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은 다시 친문(親文ㆍ친문재인)이었다. 16일 새 원내대표에 ‘친문 핵심’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다.
새 총리엔 김부겸 전 행전안전부 장관이 지명됐다.
류현진(34ㆍ토론토 블루제이스)은 개인 통산 60번째 승리를 따냈고, 영화 ‘미나리’ 윤여정의 영국 아카데미상(BAFTA) 여우조연상 수상 소감 ‘콧대 높은(snobbish)’ 은 유쾌한 반응을 끌어냈다.
이번 주 키워드는 #백신 #오염수 #개각 #북한 #김어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조국 사과 #정인이 #가계부채 등이다.
조문규 기자
#'콧대높은'
영국인, 윤여정의 ‘들었다 놨다’ 돌직구에 웃었다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11일(현지시간) 영국 아카데미상(BAFTA) 여우조연상을 탄 데 이어 유쾌‧솔직한 수상 소감으로 세계인을 사로잡았다. “올 수상소감 중에 최고”(미 매체 벌처)라는 평까지 등장했다.

#LGㆍSK 배터리
2조 합의…바이든 “美 노동자ㆍ자동차산업 승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정부는 그동안 뭘 했나
#오세훈
“간이키트 도입, 공시가 개선”…토론장 된 국무회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문재인 대통령과 첫 대면한 13일 국무회의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희생에 기반한 지금의 방역체계는 유지할 수 없다”며 각을 세웠다.
#민주당
"초선들, 靑·조국탓…배은망덕"
#가계빚
한국, 증가 속도 OECD 1위…기업ㆍ가계부채 4000조 돌파

#"산재사망 감소"
정부 대대적 홍보…그 1년 뒤 역주행 통계
그 후 1년.
일하다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882명으로 불어났다. 전년(2019년)보다 3.2%(27명) 증가했다. 딱 1년 만에 역주행한 꼴이다.
#정인이
"안처먹네" "굶겨"…법정서 드러난 정인이 양부모 대화
검찰이 이날 공개한 이들의 휴대폰 문자메시지 중 하나.
장씨:‘지금도 안 처먹네’
안씨:‘온종일 굶겨보라’
#문재인 대통령
조국은 감쌌지만, 靑비서관·마사회장 의혹엔 "즉각 감찰하라"
문 대통령이 측근이나 여권 인사 관련 의혹에 즉각적인 감찰 지시를 한 데 대해 정치권에선 "이례적"이란 반응이 나온다.
#코로나19
英 '일상 회복' 첫날 … 한 술집 하루 예약 5000명, 총리도 이발했다
#류현진
MLB 통산 60승...이번 주말 김광현과 함께 출격
한편 류현진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지난해 9월 25일, 15년 만에 코리안 빅리거 동반 승리를 달성했다. 이번 주말엔 토요일(김광현,18일 오전 5시 5분)과 일요일(류현진, 19일 오전 3시 10분) 차례로 출격해 각각 시즌 두 번째와 첫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이해충돌방지법
무리한 적용과 빠져나갈 구멍 보완해야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사건 때문에 성급하게 처리된다는 일각의 우려 또한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전체 기사는 아래 전체기사보러가기 클릭~)
#북한
"ICBM 시험발사 가능" 김일성 생일날, 美상하원 동시경보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4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나와 "북한이 자신의 안보 환경을 재구성하기 위해 공격적이면서도 잠재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드는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핵 실험이나 ICBM 시험발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도 했다.

#김어준
뉴스공장 논란

#혈전 논란
바이러스 벡터 백신 퇴출 조짐…전세계 공급난 가속, 3분기 3500만 접종 어떻게
한국은 코너에 몰렸다. 2분기야 그럭저럭 예정된 백신으로 접종을 이어간다 해도 일반 성인 등 3325만명의 접종이 본격 시작되는 3분기 쓸 물량이 불안정하다.

#문재인
반도체 공급망 재편 앞두고 “반도체 공급망, 우리가 계속 주도해야”
#이재용
“폐 끼치고 싶지 않다” ...구치소 복귀
#독자방역
오세훈 이어 이재명·박형준도...전문가 “진작 화이자 백신 구했으면 지자체 독자노선 없었을 것”
#대북전단법
"文 정부" 콕 짚어 거명, 인권으로 때린 美 의회...바이든 회담 앞두고 인권 숙제
#한미 정상회담
靑 "평화정착 모멘텀"…북핵·백신 등 논의할듯


#개각
새 총리에 김부겸…변창흠 109일만에 교체, 후임 노형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