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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 아래 쑥쑥 자라는 고추냉이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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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호 17면

WIDE SHOT 

와이드샷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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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산채연구소 식물 생육환경 연구실에서 고추냉이 연구가 한창이다. 적색·자주색·백색 LED 조명 아래에서 식물이 성장하는 속도를 분석해 재배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그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채종한 씨앗과 모종 등을 농가에 보급해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산하 연구기관으로 15년 전부터 고부가가치 작물인 고추냉이 재배 기술을 연구해 오고 있는 산채연구소는 올가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팜 재배 고추냉이 출하를 앞둔 ‘로보팜’에도 씨앗과 모종을 제공했다. 이 업체는 스마트팜 186평에 고추냉이 1만 2000주를 재배하고 있다. 산채연구소 이재홍 농업연구사는 “기후변화로 농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보급해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글=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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