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업무보고 마친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중앙일보

입력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서동욱 구청장이 주재하는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신임 구청장의 주요 공약 및 현안 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해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시급한 현안인 코로나19 대응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활력회복을 위한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살펴보고 주요 투자사업과 부서별 현안, 주요 공약 등의 효율적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남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구청장이 최우선 과제로 꼽은 ‘코로나 위기대응 민관합동 TF팀’을 이달 중으로 바로 구성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함께 소상공인의 고충 해소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경영 안정자금 확대, 공업탑과 남부경창서 주변 상권 활성화, ‘맛집만들기’ 아카데미 운영,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퇴직자,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 취·창업 및 테스팅베드 지원 등의 일자리 정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기로 했다.

서동욱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삼호동ㆍ옥동ㆍ신정3동 뉴딜사업, 장생포 문화창고, 수암시장 주차장 조성,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건립 등 주요 투자사업 추진상황을 짚어 보며 차질없는 공사추진 및 완벽한 마무리를 주문했다. 또,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발달장애인 지원, 돌봄시설 확충 등 ‘따뜻한 남구 만들기’ 사업에 대해서도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화, 관광, 안전 등 구정 전 분야에서 주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펼치고, 우리동네 살핌이, 안전마을 지킴이, 우리동네 디자인발굴단 등 주민 참여로 이뤄지는 ‘살기좋은 동네 만들기’ 공약 사업은 주민과 소통하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구는 업무보고를 마친 뒤 19일부터는 관내 14개 동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빙상장 등 주요투자 사업장에도 들러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며 “민·관 합동 코로나19 TF팀이 현장에서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역별 상권 맞춤형 대책을 세워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남구는 공약사업을 조속히 확정하고, 공약평가단을 꾸려 실행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확정된 사업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등록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