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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靑 정무수석 이철희, 사회수석 이태한, 대변인 박경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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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 일부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회수석에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대변인에 박경미 교육비서관, 법무비서관에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신설한 방역기획관에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 일부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회수석에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대변인에 박경미 교육비서관, 법무비서관에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신설한 방역기획관에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4명 포함 1급 이상 5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최재성 정무수석의 후임엔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민주연구원 부원장,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 “제20대 국회의원과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균형 잡힌 정치·사회에 대한 시각, 복잡한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데 뛰어나다”며 “원활한 여야 상생 협치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임 사회수석에는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를 임명했다. 또 강민석 대변인의 후임으로 박경미 교육비서관을 임명했다. 윤창렬 현 사회수석은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차관급)으로 이동했다. 법무비서관에는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기용했다.

또 이번 청와대 개편에선 방역기획관을 신설해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발탁했다. 강 대변인은 기모란 신임 방역기획관에 대해 “예방의학 전문가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드라이브 스루 등 방역 대책에 기여했다”며 “방역 조치 전담 직책을 신설하고, 첫 비서관으로서 그 역할에 대한 성공적인 완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참모진 교체는 4·7 재보선 참패에 따른 여권 내 청와대 인적쇄신 요구 속에서 개각과 함께 단행됐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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