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스크린골프장 이용료·시설 정보에서 예약까지 …‘김캐디’ 통하면 OK

중앙일보

입력 2021.04.13 00:04

업데이트 2021.04.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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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캐디는 전국 대부분의 스크린골프장의 이용료·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사진 김캐디]

김캐디는 전국 대부분의 스크린골프장의 이용료·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사진 김캐디]

스크린골프 예약은 대부분 전화로 플레이 가능한 시간과 가격 정보를 확인한 뒤 진행한다. 그런데 브랜드 및 시간대별로 이용료가 천차만별이고, 매달 요금이 달라져 어려움을 호소하는 골퍼가 많다.

스크린골프 모바일 예약 앱 주목

이런 불편을 해소한 앱 서비스 ‘김캐디’가 주목받고 있다. 앱에서 전국 대부분의 스크린골프장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김캐디는 스크린골프 시장의 문제를 네 가지로 분류하고, 이를 개선하고 있다.

첫째, 가격 정보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스크린골프는 평일 직장인 퇴근 후 시간대와 주말·공휴일에 수요가 몰려 평일 오전 대비 가격이 크게 3배 이상 비싸다. 그런데 매장별로 오픈 시간과 이용료가 천차만별이라 정확한 가격 비교가 어려웠다. 전화로 가격을 물어보면 와서 확인하라는 매장도 있다. 반면 김캐디는 전국 약 80%의 스크린골프장 가격표를 모아 지도에서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원하는 티오프 시간을 선택하면 가격을 바로 비교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깨끗하고 시설 좋은 매장을 찾기 어렵다는 거다. 시설 정보는 포털에 점주가 정보를 올렸거나, 블로그 후기가 있는 경우에만 확인할 수 있다. 김캐디는 이런 불편을 개선, 매장의 사진, 주차 가능 대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왼손잡이용 타석 검색도 가능하다. 1만1000여 개 매장 방문 후기를 통해 흡연 구역 여부, 친절도, 하우스장비 등 추가 정보도 확인된다.

김캐디는 간편예약 서비스를 제공, 전화로만 예약해야 하는 세 번째 불편도 해소했다. 몇 번의 터치로 평균 1분30초 안에 예약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 김캐디 이용자의 82.6%가 전화 통화가 필요 없는 모바일 예약을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으로 꼽았다.

김캐디가 꼽은 스크린골프 시장의 마지막 문제는 매장 쿠폰이 실효성이 낮다는 점이다. 보통 같은 매장에 10번 방문해야 혜택을 받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반면 김캐디 앱에선 전국 400개 이상의 매장 할인권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앱에서 미리 구매하는 경우 할인과 적립금이 제공돼 현장 결제 대비 최대 20%의 혜택을 받는다. 적립금은 결제가 가능한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캐디는 빅데이터를 토대로 골퍼들에게 도움이 되는 분석 자료 역시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전국 스크린골프 이용 가격을 시간대·요일별로 분석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주말 서울지역 평균 가격은 1만9092원이었다. 가장 저렴한 경북의 1만3912원 대비 약 6000원 비싸다. 두 번째로 비싼 곳은 제주도로, 주말 평균 1만8311원이었다. 제주로 필드 나들이를 온 골퍼들이 라운드 전 연습, 라운드 후 아쉬움을 달래느라 수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세 번째는 경기도로 평균 1만7113원이었다.

김캐디 운영 총괄 나종석 이사는 “한 블록만 넘어가도 저렴하고 시설 좋은 매장이 많이 있지만 이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가던 곳만 가는 골퍼가 많다”며 “모든 골퍼가 투명하게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골프를 보다 합리적으로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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