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FOCUS] 집값 17개월째 상승 ‘봉담’ … 4034가구 빅브랜드 5월 분양

중앙일보

입력 2021.04.0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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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봉담이 수도권 남부 부동산시장의 새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교통여건 개선 등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청약에서 1순위 마감 단지들이 줄을 이으면서다. 이에 따라 ‘미분양지역’이라는 오명에서도 벗어나는 모습이다.

봉담 프라이드시티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 가격
미니 신도시급 기반시설·환경
인근 어천역, KTX 환승역 추진

화성 봉담 부동산시장의 열기는 우선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봉담의 평균 아파트값은 2019년 11월부터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무려 25%나 올랐다. 실제로 2017년 2월 입주한 봉담읍 봉담센트럴푸르지오 전용 59㎡의 경우 현재 매매가가 3.3㎡당 145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8% 뛰었다. 인근 봉담한신더휴에듀파크 전용 59㎡도 현재 시세가 1년 전보다 39% 오른 3.3㎡당 1442만원대다. 분양시장에서는 청약 1순위 마감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중흥토건이 봉담2지구 B4블록에서 분양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는 조정대상지역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에서 평균 5.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해 12월 봉담2지구 C1블록의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3차 에듀포레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5.97대 1에 달했다.

아파트 매매가 1년 전보다 최고 39%

이처럼 봉담 부동산시장이 후끈 달아오른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주변 아파트 가격이 오르자 주변 시세보다 가격이 낮은 봉담에 내 집 마련 수요가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봉담의 아파트 매매가는 인근 수원 정자동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전용 84㎡(10억7000만원선)나 동탄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0 전용 59㎡(8억8000만원)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주변에 대형 교통망 개발호재가 풍부한 것도 봉담이 인기를 끄는 또다른 이유다. 먼저 봉담 주변에는 수인분당선이 지난해 9월 전면 개통됐다. 수인분당선은 향후 어천역이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5년 개통 예정)을 통해 KTX 환승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주변에 내리지구·어천지구·동화지구·효행지구·와우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과 봉담1·2지구 택지지구 개발사업 등 대규모 주거지역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들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봉담 일대는 4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 신주거타운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초교·유치원·어린이집·돌봄센터 신설

이런 화성 봉담에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GS건설(1블록)과 현대건설(2블록)은 오는 5월 경기 화성봉담 내리지구에 분양할 예정인 ‘봉담 프라이드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모두 2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05㎡ 4034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1블록 2가구(105㎡), 2블록 3가구(105㎡)의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기반시설도 계획적으로 조성된다. 봉담 프라이드시티가 들어서는 내리지구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545번지 일대 26만6540여㎡의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이곳에는 4034가구의 아파트를 비롯해 단독주택·준주거시설 등의 주거시설과 초등학교(1곳)·공원(5곳)·주차장(2곳)·공공청사(1곳)·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단지가 삼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데다 내리지구 전체 부지의 약 15% 가량이 공원과 녹지시설로 설계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우선 1블록과 2블록 사이에 초등학교가 입주 시점에 맞춰 신설될 예정에 있으며, 봉담중·봉담고 등으로 통학이 편리하다. 특히 신설되는 초등학교에는 국공립 병설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다 단지 안에는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이 가능한 시간제 보육실을 포함한 시립어린이집, 방과 후 초등학생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도 문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차장을 100% 지하에 조성하고 지상엔 차가 없는 단지로 만들어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도권 남부의 새 주거중심인 화성봉담 내리지구에 분양 예정인 초대형 아파트 단지 ‘봉담 프라이드시티’ 조감도.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걸맞는 기반시설을 갖추는데다, 주변 개발호재도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수도권 남부의 새 주거중심인 화성봉담 내리지구에 분양 예정인 초대형 아파트 단지 ‘봉담 프라이드시티’ 조감도.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걸맞는 기반시설을 갖추는데다, 주변 개발호재도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조경면적이 전체의 약 50%에 달하는 만큼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특히 단지 조경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직접 참여해 주변에서 찾아 보기 힘든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안에 수영장·사우나·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입주는 2024년 7월 말 예정이다. 봉담 프라이드시티 분양 관계자는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화성시 봉담 일대 최고층인 35층에 최대 규모인 4034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되는데다 봉담지역에서 희소가치가 큰 메이저 브랜드(1블록 자이, 2블록 힐스테이트)가 시공한다는 점에서 상징성도 크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32-2번지에 5월 개관한다. 분양 홍보관은 화성시 봉담읍과 동탄, 수원시 등에 운영 중이다. 문의 1599-4235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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