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7일 오후 7시 현재 53.0%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7시 현재 서울시장 선거에는 447만2202명이 투표해 투표율 54.3%를 기록했다. 강남 3구에 속하는 서초구가 59.8%로 가장 높고, 금천구가 48.5%로 가장 낮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45만1842명으로 투표율은 49.4%다. 연제구가 52.2%로 가장 높고, 기장군이 45.0%로 가장 낮다.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한 재보궐 선거 전국 투표율은 오후 7시 기준 53.0%다. 이는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4%)을 포함한 수치다. 사전투표분은 거소(우편을 통한) 투표와 함께 오후1시부터 투표율에 합산됐다.
4·7 재보궐 선거는 전국 재보선 지역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유권자는 지정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내 투표소’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