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손흥민 부상 복귀...뉴캐슬전 45분 활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손흥민이 뉴캐슬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뉴캐슬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햄스트링 부상 20일만 #공격 포인트는 못 올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 30라운드 원정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비니시우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로써 그는 지난달 15일 리그 28라운드 아스널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재활을 거쳐 20일 만에 복귀했다. 그동안 그는 유로파리그와 리그 등 2경기를 결장했다. 한국 대표팀이 지난달 25일 치른 한·일전에도 빠졌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까지 45분간 뛰었다. 올 시즌 공식전에서 18골 16도움(리그 13골 9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왼쪽 공격수로 나섰다. 주 무기인 드리플 돌파와 슈팅 기회를 찾아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뉴캐슬과 2-2로 비겼다. 승점 49(골 득실 +19)가 된 토트넘은 리버풀, 웨스트햄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5위가 됐다. 뉴캐슬은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승점 29)를 지켰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이내 진입이 목표다. 현재 4위는 첼시(승점 51)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