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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탕에 기억 처박았나""도쿄영선"…여야 살벌한 네거티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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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라디오 팟캐스트 4회 바로가기 ▶ https://www.joongang.co.kr/JPod/Episode/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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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네거티브

“어느 부분에서 거짓말을 하는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표정 변화가 있었다. 오묘한 미소를 지으시더라.”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난 31일)

[정글라디오 4회]

“기억은 생태탕 속에 처박았나.” (정청래 민주당 의원, 지난 30일)

“‘거짓말 돌림노래’를 부르기 바빴다. 용기 내 능숙하게 사퇴하라.”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 지난 31일)

국민의힘의 네거티브

“시중에는 ‘도쿄 영선’ 이야기가 돌고 해외 부동산 투자 이야기가 돌아다닌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난 30일)

“우리 국민들은 일본 맥주 한 캔 못 사놓게 해놓고, 본인들은 도쿄에 집을 사놓고 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지난 29일)

“도쿄생활에 대한 탄압호소인 코스프레 그만하라. 남편 돈 잘벌어 도쿄에 갔을 뿐이다 이실직고하라.” (김철근 국민의힘 대변인, 지난 31일)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6일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네거티브 캠페인이 한창입니다. 네거티브 캠페인은 경쟁 후보자의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해서 반사 이익을 얻기 위한 선거 전략입니다. 민주당은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을, 국민의힘은 박영선 후보의 도쿄 아파트를 향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선거운동 하기 바쁜 지금, 후보들은 왜 상대를 향한 네거티브에 열 올리는 걸까요? 정글 라디오 팟캐스트 네번째 에피소드 ‘4월7일 재보궐선거 2부’에서 알아봤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응암역 앞 도로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응암역 앞 도로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네거티브 캠페인은 ‘중도층은 투표하지 마라'라는 전략입니다. 즉, 중도층이나 부동층 표심을 끌어오기보다는 기존 지지층에게 표를 호소하는 '집토끼 선거'를 노릴 때 쓰는 방식이죠. 하지만 반대로 네거티브 캠페인은 상대 후보의 지지층을 결집시키기도 합니다.

양측 모두 네거티브 전략을 펼치는 이번 선거에서는 과연 어떤 효과가 나타날까요? 또한 이번 선거가 끝나면 정치 지형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시나리오별 정치권의 대응 방안까지 정글 라디오 팟캐스트(https://www.joongang.co.kr/JPod/Episode/515)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정글 라디오 팟캐스트 4회 바로가기 ▶ https://www.joongang.co.kr/JPod/Episode/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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