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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애플 WWDC, 올해도 공짜로 푼다

중앙일보

입력

애플이 자사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1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애플

애플이 자사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1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애플

애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WWDC21은 오는 6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애플의 연례행사인 WWDC는 아이폰·아이패드·맥·애플워치·애플TV 등 애플의 주요 제품과 운영체제(OS) 관련 최신 발표가 나오고, iOS 개발자들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다. 2019년까지는 매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약 5000~6000명이 참가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운영돼 왔다. 참가비가 1599달러(약 180만~200만원)로 다른 기업의 개발자 컨퍼런스에 비해 비싼 편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WWDC는 처음으로 참가비 없는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다. 사전 등록된 전 세계 iOS 개발자 2300만 명에게 컨퍼런스 무료 참가 자격을 줬다.

애플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이동이 제한된 만큼 올해도 온라인으로 WWDC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무료 참가대상 인원은 지난해보다 500만명 가량 늘었다. 이날 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WWDC21은 애플 커뮤니티에 있는 2800만명 이상의 개발자와 차세대 개발자들에게 그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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