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해의 차] 다이내믹한 외관과 첨단 기능의 조화로 안팎이 빛나다

중앙일보

입력 2021.03.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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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디자인은 고급스러움과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벤츠의 가족임을 알 수 있도록 유지하면서 거의 모든 부분의 변화를 통해 ‘신차 수준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졌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디자인은 고급스러움과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벤츠의 가족임을 알 수 있도록 유지하면서 거의 모든 부분의 변화를 통해 ‘신차 수준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졌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가장 멋진 디자인을 가진 차량에 수여되는 중앙일보 COTY ‘올해의 디자인’ 부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가 차지했다.

올해의 디자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고유 특징 담은 3가지 외관 디자인
멀티 빔 LED 헤드램프 기술 적용
64개의 조명으로 실내 컬러 설정

신형 더 뉴 E-클래스는 한눈에 봐도 벤츠임을 알게 해주며, 우아하고 고급스러우며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까지 놓치지 않았다. 디자인 전문가인 정연우 심사위원은 “고급 차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E-클래스의 핵심은 더욱 다이내믹해진 외관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채로운 첨단 기능의 조화에 있다. 특히 완전 변경 수준의 변화를 거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E-클래스는 아방가르드, 익스클루시브, AMG 라인 3가지 외관 디자인을 갖는다. 각각 디자인마다 고유의 특징을 담으면서 E-클래스 정체성을 유지했다. 양정호 심사위원은 “적당한 비율의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가진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아방가르드 라인 모델은 기존 위에서 아래로 좁아지는 형태의 역사다리꼴 그릴이 정 사다리꼴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두 개의 크롬 가로줄 및 세로형 고광택 블랙 장식이 이뤄진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및 고광택 블랙 트림의 범퍼, 엔진 후드에 불룩하게 솟은 2개의 파워 돔 디자인으로 스포티하고 우아한 외관을 완성했다.

익스클루시브 라인 모델은 세단이 가진 우아한 모양새를 갖췄다. 익스클루시브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 위에 세워진 메르세데스-벤츠를 상징하는 삼각별, 프론트 범퍼에 확장된 크롬 트림을 적용해 한층 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강조한다.

AMG 라인 모델은 차별화된 범퍼와 다이아몬드 그릴을 장착해 한층 스포티해 보인다. 아방가르드 라인과 마찬가지로 2개의 파워 돔이 적용된 보닛과 사다리꼴 형태로 디자인된 그릴이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날렵한 모습으로 재해석됐다. 보다 역동적인 인상을 전달하면서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 기능이 포함된 멀티 빔 LED 헤드램프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되기도 했다.

후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범퍼, 테일 램프 및 트렁크를 선보이며 한층 더 모던한 모습으로 변경됐다. 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넓어진 신규 디자인의 분할형 테일램프가 적용되었고, 테일램프 내부의 LED 디자인 또한 변경되어 좀 더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트렁크 리드 및 리어 범퍼의 디자인 변경으로 새로운 스타일로 꾸며졌다.

새로운 색상도 추가됐다. 하이테크 실버, 그라파이트 그레이 메탈릭, 모하비 실버 3가지 컬러가 추가돼 소비자는 11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클래스는 가장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차로 인정받았다.

E-클래스는 가장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차로 인정받았다.

실내는 첨단 기술, 디지털화, 장인 정신으로 요약된다. 앞 좌석 시트는 실내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는 한편 측면을 단단히 지지하게 해준다. 다양한 컬러의 고급 가죽과 스티치로 우아함도 더했다. 특히 숙련된 세공 전문가가 수작업으로 직접 마무리하는 투-톤 컬러의 디지뇨 시트도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의 지능형 스티어링 휠은 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와 첨단 기술도 갖췄다. 만개한 카라 꽃 화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이 특징. 세 개의 스포크가 삼각뿔 모양의 성배 형상을 그려내며 블랙 컬러의 고광택 소재로 마감했다. 여기에 실버 섀도우 컬러의 림으로 테두리가 둘려 있으며 제어 패널은 마치 잎사귀처럼 삼각뿔의 양옆에 자리하도록 배치했다.

휠 림 앞면과 뒷면에 2존 센서 패드를 탑재해 정전식 핸즈-오프(Capacitive Hands-Off) 감지 기능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물리적인 움직임이 없어도, 차량 내 각종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이 지능형 스티어링 휠은 햇볕이 강한 뜨거운 실내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고품질 소재를 썼다. 특히 터치로 작동하는 제어 패널은 섭씨 100도를 초과하는 온도에서도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할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다.

또한, 더 뉴 E-클래스에는 전 모델에 기본으로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Widescreen cockpit display)와 메르세데스-벤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및 터치로 조작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이 밖에도 총 64개의 컬러 조명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로 언제든지 분위기와 기분에 따라 원하는 실내 컬러를 설정할 수 있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차 문이 열렸을 때 탑승자를 환영하듯 조명을 켠다. 특히 밤에는 내부 디자인의 아름다운 라인이 조명 아래 드러나면서 넓은 실내 공간과 개성 있는 분위기를 나타낸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남다르다.

강병휘 심사위원은 “고급스러운 실내외 분위기로 경쟁 차종과 뚜렷한 차별점을 갖는다. 주·야간 모두 아름답게 빛난다. 다양한 계기판 테마도 경쟁 차종보다 앞선다”며 멋스러운 E-클래스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줬다.

정연우 심사위원은 E-클래스 디자인에 대해 장문의 소감을 남겼다.

“고급 차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전통적인 후륜구동 세단이 가진 아름다운 비례감의 극치를 나타내며, 군더더기 없는 형상과 매끈한 볼륨은 최근 복잡하고 날카로운 다른 브랜드들의 모습과 확연히 구분되는 아름다운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테리어 디자인은 고급 차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모델이다. 가죽으로 감싸진 유광 패널 대시보드와 정교한 금속 질감의 스위치 배열은 완벽성을 추구하는 독일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결정체”라고 덧붙였다.

화성=중앙일보 COTY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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