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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청해부대, 아덴만 일대로 이동…'희망봉 우회' 韓선박 보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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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자료사진. 사진 해군

청해부대 자료사진. 사진 해군

청해부대가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한국 국적 선박들을 보호하기 위해 작전 활동을 시행한다고 국방부가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청해부대는 이날 오후 3시 20분 아덴만 일대로 이동했으며, 아덴만 일대에서 우리 선박에 대한 보호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수에즈 운하에서 파나마 선적의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좌초되면서 선박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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