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리뷰] 文지지율 최저치 떨어졌고, 北미사일 솟구쳤다

중앙일보

입력

4ㆍ7 재ㆍ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인 25일 15조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서울에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vs 국민의힘 오세훈, 부산에선 민주당 김영춘 vs 국민의힘 박형준의 대결 구도로 정리됐다.

기존의 부동산 정책불신에 겹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리얼미터 34.1%, 한국갤럽 34%를 기록,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와중에 북한은 25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국은 일본보다 1시간 뒤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었다.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은 이날 일본에 0대3으로 완패했다.

23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가 채택한 북한인권결의안에는 처음으로 국군 포로와 그 후손들에 대한 인권 탄압 문제가 적시됐다.

첫 확진자 발생 430일째 만인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지난해 1인당 평균재산은 14억1297만원이었다.

교육부는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정 입학 의혹과 관련해 부산대에 사실 조사 등의 절차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재산공개 #추경 #문재인 지지율 #LH #아스트라제네카 #북한 미사일 #4ㆍ7재보선 등이다. 키워드별로 정리했다.
조문규 기자

2021.03.22

#문 대통령,
LH 사과에도 들끓는 민심…지지율 34%, 취임 이후 최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부동산 적폐 청산),16일(심려 끼쳐 송구),22일 (누적된 관행 청산) 등 잇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심은 들끓고 있다.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4.1%로 나타나 현 정부 들어 가장 낮았다. 26일 한국갤럽의 발표에선 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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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3

#文 백신 접종 의혹
주사기 바꿔치기? 황당한 논란 부른 3가지 이유

23일부터 만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한편 문 대통령 부부의 이날 접종을 두고 일각에서 주사기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다. 핵심은 주사액을 소분한 주사기가 칸막이 뒤에서 나올 때 뚜껑이 다시 씌워졌다는 것. 자세한 기사는 아래 전체기사보러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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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 10만명 돌파

24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월 2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30일째 만이다. 1·2차 대유행을 거쳐 지난해 11월 3차 대유행 정점(1240명)에 이르렀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감소한 이후 9주째 300~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인구 10만명 당 발생자 수는 191명이다. 국내 첫 번째 환자부터 확진자 10만명 누적까지 과정은 아래 전체기사사보러가기 클릭!

2021.03.24

#북한
김정은, 바이든 취임식 다음날에도 미사일 쐈다

북한이 지난 21일 오전 6시 50분 서해 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사실이 뒤늦게 외신을 통해 밝혀졌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2(외교ㆍ국방장관) 회의를 위한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 이틀 전인 15일 낸 담화문이 이번 사태를 예고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여정은 담화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임기 말에 편안치 못하게 될 것"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말라"고 압박했다. 당시 한창 진행 중이던 한ㆍ미 연합훈련을 콕 집어 공격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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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21일 오전 2시 한국시간) 다음날에도 순항미사일을 쐈던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25일에도 동해상으로 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다음날 북한은 전날 '신형전술유도탄'을 시험 발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관련 기사는 아래 전체기사보러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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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22일(현지시간) 콜로라도 볼더의 식료품점 체인 킹 수퍼스에서 아흐마드 알리사라는 21세 남성이 경량 반자동 소총 AR -15를 난사, 경찰 한 명을 포함한 10명이 숨졌다.인구당 대규모 총기 사고 발생 건수 면에서 콜로라도는 미국 내 상위 5개 주에 꼽힌다.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콜로라도의 공공장소에서 4명 이상 희생자를 낸 총격 사건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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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화이자
50만회분 도착, 내달부터 75세 이상에 맞힌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24일 국내에 들어오면서 일반 고령자 접종이 본격화한다. 해당 백신은 순차적으로 전국 지역접종센터로 배송된다. 내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접종에 쓰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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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조민
유은혜 “부산대, 부정입학 의혹 조사 뒤 조치 취하라”

교육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정 입학 의혹과 관련해 부산대에 사실 조사 등의 절차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그동안 부산대는 법원 최종 판결 이후 조치하겠다고 했지만 판결을 기다리지 말고 우선 조치하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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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윤석열
죽마고우 만나 “문대통령, 주변 강경파와 다르다”

차기 대선 후보로 부상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죽마고우(竹馬故友)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은 그 주변의 강경파 인사들과 다르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날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청사를 떠나며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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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추경
4차 긴급재난지원금 규모는 20조7000억원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25일 국회를 통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다섯 번째다. 여야는 4·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4차 재난지원금 지급안에 가까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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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공수처
조서도 출입기록도 없다…김진욱 ‘이성윤 황제 조사’ 논란 커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인사위원회는 26일 회의를 거쳐 최종 임용 인원(19명)의 2배수인 38명까지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대통령은 후보 중 19명을 임명한다.다음 달 ‘1호 사건’ 수사를 위한 진용 구축에 차질이 없다는 게 공수처의 설명이다. 문제는 김진욱 공수처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지난 7일 비공개 면담으로 ‘황제 조사’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공수처 완전체 출범 전부터 수사의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건 두고두고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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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국민연금
개인투자자 의식해 국민연금 동원하는 일 없어야

국민연금이 26일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내 주식, 해외 주식, 국내 채권 등의 자산 투자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매년 5월에 열던 기금운용위를 이례적으로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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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코로나19
3주째 400명대…5인 금지·거리두기 2주 연장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치를 28일 종료하지않고 4월 11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기본 방역수칙을 강화해 도서관, 키즈카페 등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늘 마스크 착용과 출입 명부 작성, 음식 섭취 금지 등의 수칙을 지키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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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수에즈 운하
마비에 공급망 비상…시간당 4500억원 어치 물류 운송 지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핵심 교역로인 이집트 수에즈 운하 마비 사태로 물류 운송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물가 상승도 전망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이집트 수에즈운하를 가로막고 있는 에버기븐호를 인양하기 위해 예인선 8대가 투입돼 작업을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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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서해수호의 날
"천안함·연평해전 영웅 잊지 않았다"···이름 한명한명 부른 文

26일 오후 2시 문 재인 대통령은 해군 2함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는 영웅들을 절대 잊지 않았다"며 제2연평해전 참전자들과 천안함 승선 장병들의 이름을 한명씩 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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